「미스·투자개발공사」양지혜(楊智惠)양-5분 데이트(182)
수정 2009-02-09 00:00
입력 2009-02-09 00:00
벨트 즐기고 바둑에도 열심
한국 투자개발공사 총재실 비서생활 3년째인 양지혜양의 말. 46년 10월 1일생.
전남 보성군 벌교읍이 고향이고 그곳 상업학교를 나왔다.
산업은행에도 잠깐 근무한 적이 있는 양양은 바다가 보이고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만발하는 부용산의 아름답고 포근한「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다며 고향을 무척 자랑스러워 한다. 방송통신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이유는 몇
가장 관심있는「액세서리」는「벨트」인데도 아직 쇠줄로 된 것, 헝겊, 가죽으로 된 것, 하나씩 밖에는 없는 극성맞게 옷에 관심을 보이는 아가씨들과는 사뭇 다른 성격.
할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다가 불교신자가 됐는데 요즘도 가끔 봉은사엘 들른다.
안정성 있는 직업, 신용할 수 있는 인격의 소유자와 결혼하겠다는 안전 제일주의의 아가씨이다.
원(媛)
[선데이서울 72년 4월 30일호 제5권 18호 통권 제 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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