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값 아끼다 집한채 홀랑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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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8-10-27 12:54
입력 2008-10-27 00:00
3일 하오 3시쯤 대구시 교동 68 최(崔)모여인(43·잡화상)의 딸 박(朴)모양(24)은 감기약 사먹을 돈 2백원을 주지 않는다고 어머니와 말다툼 끝에 3백원을 훔쳐내어 휘발유 1병을 사갖고 집에 돌아와 연탄난로에 던져 집을 몽땅 태우고 이웃집까지 피해를 입혔다고.

-그돈으로 감기약이나 사먹지.



대구(大邱)

[선데이서울 72년 1월 16일호 제5권 3호 통권 제 1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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