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국제화학」이향자(李香子)양 - 5분데이트(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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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11-27 00:00
입력 2007-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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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하고 청결한 피부에 신비스러운 표정을 지닌 이향자(李香子·21)양.

왕자표 고무 국제화학의「타이피스트」로 근무한지 만 3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데레사」여고를 나온 그녀는 아직까지 별로 부산을 떠나본적이 없는 부산 토박이.

『집에서 회사가 있는 범일동을 하루 두번씩 왕복하는 일 외에는 거의 나돌아 다니는 법이 없어요』그만큼 그녀는 순진한 아가씨다.

홀어머니 김금임(金錦任·53)여사의 딸만 셋중 막내. 169cm의 늘씬한 키에 갸날픈 몸매가 매력적이다.

알고 보니 향자양의 세자매는 모두 키가 커서 둘째언니 향심(香心·25)씨는 국가대표급 배구선수로「멕시코·올림픽」에까지 출전했었다고.

그러나 향자양 자신은 운동에 별로 소질이 없다고 겸손해 한다. 여름엔 해수욕, 봄·가을철엔 등산을 즐기는 것이 빼놓을 수 없는 취미.

『여자를 아낄줄 알고 생활력 강한 남성에게 호감이간다』고.

수예에는 솜씨가 있는 편이어서 액자, 벽걸이,「테이블·센터」병풍같은 작품을 손수 만들었고, 요리중에서는 생선회를 잘 만든다.





[선데이서울 71년 3월 28일호 제4권 12호 통권 제 1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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