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가슴 건드렸다고 건져주고 뺨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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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04-11 00:00
입력 2007-04-11 00:00
8월4일 하오 3시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남자의 팔에 안겨 물 밖으로 나온 미모의 아가씨가 백사장에 서기가 무섭게 자기를 안고 나온 남자의 따귀를 갈겨 주위 사람들이 어리둥절.

파도가 심했던 이 날 피서객들은 파도타기를 하며 즐겼는데…


남자가 파도에 휩쓸려 넘어지면서 아가씨의 젖가슴을 치자 놀란 아가씨가 잠시 기절(?)-.

그대로 물 속으로 잠겨버려 그 남자가 안고 나온 것이라고.

뺨을 맞고도 할 말이 없어 멀건히 서있는 남자에게, 『아가씨 옆에서 파도를 탄게 죄였다』고 주위 사람들이 위로.






[선데이서울 70년 8월 16일호 제3권 33호 통권 제 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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