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의 전성기 ’ 고다이라… 일본 첫 女빙속 금메달리스트로

홍인기 기자
수정 2018-02-18 23:50
입력 2018-02-18 23:24
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고다이라는 지난해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늦깎이 스타’로 무섭게 성장했다. 2017~18시즌에는 15개 월드컵 레이스를 모두 휩쓸며 세계 1위로 우뚝 섰다.
평창올림픽 1000m 은메달, 500m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의 활약 덕분에 1960년 스쿼밸리동계올림픽부터 이어진 일본 대표팀 ‘주장의 저주’도 풀렸다. 일본 대표팀에서 금메달을 딴 주장은 54년 동안 단 한 차례도 없었다. 2014 소치올림픽 때 가사이 노리아키(스키점프)가 딴 은메달이 최고였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8-02-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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