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160㎝ 최단신 58㎏ 최경량 22세 최연소
심현희 기자
수정 2018-02-12 02:00
입력 2018-02-11 22:54
B조에선 스위스와 스웨덴이 나란히 168㎝로 가장 크다. 전체 출전국 가운데 최장신은 올림픽 5연패를 겨냥하고 있는 세계 최강 캐나다(172㎝), 두 번째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170㎝)로 나타났다. 또 상위 그룹인 A조(미국, 캐나다, 핀란드, OAR)에 속한 4개 팀을 통틀어 평균 신장이 168㎝ 이상이다.
작은 키 탓에 평균 체중도 단일팀이 전체에서 가장 가볍다. 평균 체중이 50㎏대인 팀은 단일팀(58㎏)과 일본(59㎏) 둘뿐이다. 캐나다와 OAR은 나란히 70㎏을 기록했고 스웨덴(68㎏), 미국·핀란드(이상 67㎏), 스위스(63㎏)가 뒤를 이었다.
평균 연령에서도 단일팀은 22세로 OAR과 함께 최연소다. 캐나다가 평균 27세로 최고령을 기록했다. 단일팀에 첫 패배를 안긴 스위스는 체격과 기량에서 우월한 캐나다와 지난 4일 평가전을 치러 0-10으로 대패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8-02-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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