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넘은 ‘이스토민 벽’
최병규 기자
수정 2017-02-05 23:49
입력 2017-02-05 22:22
韓남자 테니스 권순우 1-3 패…데이비스컵 2회전 진출 무산
패했지만 권순우의 집중력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1세트를 따내고 2세트에서도 게임 3-0으로 앞서며 이변을 일으키는 듯했다. 권순우는 거푸 두 세트를 내준 뒤 4세트 3-5로 뒤지다가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초반 3-0 우세를 보였지만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은 이스토민의 노련미를 넘지 못했다.
첫날 제1단식에서 정현을 내세워 따낸 뒤 2단식과 전날 복식에 이어 이날 3단식에서도 패한 한국은 남은 4단식 결과에 관계없이 패배를 확정했다. 한국은 이날 인도에 역시 3-1로 패한 뉴질랜드와 오는 4월 1그룹 잔류를 가름하는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2-06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