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013년 10대 최우수 선수 선정…역도선수 5명
수정 2014-01-07 16:12
입력 2014-01-07 00:00
북한이 선정한 지난해 10대 최우수 선수에 2013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남자역도의 엄윤철·김은국과 여자역도의 려은희·량춘화·조복향 선수가 포함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또 지난해 제52차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탁구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김정(여)·김혁봉(남)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 동아시안컵과 동아시아경기대회 여자축구경기에서 팀 우승에 기여한 허은별과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윤원철(남자 레슬링), 설경(여자 유도) 등도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10대 최우수 감독 중에도 로현철·김춘희·김용철·최농균·박기성 등 역도 감독이 5명이나 포함됐다.
지난해 7월 서울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의 김광민 감독과 탁구의 김철웅, 레슬링의 박범수, 유도의 박금성, 체조의 김춘필 감독 등도 최우수 감독으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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