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두 골 ‘크크’
수정 2009-06-17 01:50
입력 2009-06-17 00:00
금방 뒤집을 기세였다. 그러나 카를로스 둥가(46)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이집트의 맹공을 4-3 승리로 잠재우며 우승후보임을 과시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1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로엠포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컨페드컵) B조 1차전에서 카카의 2골과 파비아노, 산토스의 릴레이 골로 이집트에 진땀승을 거뒀다. 아프리카연맹(CAF) 네이션스컵 우승국 이집트는 대반란을 꾀했지만 종료 직전 모하마디가 골라인 앞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카카에게 페널티킥을 헌납, 아쉽게 눈물을 떨궜다. 이탈리아 AC 밀란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하얀 펠레’ 카카(27)는 2골로 1000억원이 넘는 몸값에 걸맞게 활약했다.
2006독일월드컵 챔피언으로 출전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도 프리토리아의 로프터스 퍼스펠트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한 미국과의 B조 1차전을 3-1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20일 오후 11시 B조 3차전에서 격돌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9-06-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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