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에 언론인 출신 김진오

이현정 기자
수정 2026-04-16 18:12
입력 2026-04-16 18:12
세줄 요약
- 김진오 전 CBS 사장, 저고위 부위원장 위촉
- 언론 경력과 인구 캠페인 참여 이력 주목
- 정부, 인구 위기 대응 공감대 확산 기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에 16일 김진오(64) 전 CBS 사장이 위촉됐다. 장관급인 저고위 부위원장은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조정·총괄하는 자리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광주진흥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CBS에 입사했다. 이후 사회부장·정치부장·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쳤고 광주방송본부장과 보도국장, 논설위원실장 등을 지냈다.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CBS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23년에는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회장도 지냈다.
방송사 재직 시절에는 출산·인구 관련 캠페인과 포럼에 꾸준히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CBS는 김 부위원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주최 인구포럼을 주관해 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랜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저고위 명칭을 가칭 ‘인구전략위원회’로 바꾸고 인구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확대·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김 부위원장이 맡게 될 역할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62년생(전남 무안) ▲광주진흥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CBS 보도국 사회부장 ▲CBS 워싱턴특파원 ▲CBS 정치부장 ▲CBS 광주방송본부 본부장 ▲CBS 미디어본부 보도국장 ▲CBS 미디어본부 논설위원실 실장 ▲CBS 사장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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