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발 묶인 선박에 한국·목포 해양대 실습생 12명도 승선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3-06 13:39
입력 2026-03-06 12:53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에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학생 12명이 승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안쪽 페르시아만에 있는 선박에 한국해양대생 7명, 목포해양대생 5명이 타고 있다.
이들은 국내 해운회사 선박에 승선해 항해사, 기관사 등 위탁 실습 중인 학생이다. 학생들도 선원과 마찬가지로 실습을 중단하고 배에서 내릴 권한이 있지만, 현재 실습 중단을 요구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해수부는 파악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는 우리나라 선박 26척이 있으며, 이 선박에 대학생들을 포함해 우리나라 선원 144명이 타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현재 실습생들을 포함한 선원 모두 안전한 상태이며, 지속해서 상태를 자세히 확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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