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따뜻한 가게에서 부모님 기다리세요” 추운 겨울 녹인 편의점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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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1-12-16 09:32
입력 2021-12-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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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편의점에 붙여진 안내문. 2021.12.16 보배드림 캡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편의점에 붙여진 안내문. 2021.12.16 보배드림 캡처
추운 겨울날, 학원이 모여 있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편의점에서 ‘어린이들은 물건을 사지 않아도 좋으니 따뜻한 가게 안에서 부모님을 기다려도 좋다’는 안내문을 붙여 네티즌의 칭찬이 쏟아졌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대치동의 어느 훈훈한 편의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한 편의점의 유리창에 “어린이 여러분! 따뜻한 가게 안에 들어와서 부모님을 기다립시다. 과자는 사 먹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적힌 종이가 붙여져 있다.

해당 편의점은 학원 수업이 끝난 후 부모님을 기다릴 아이들이 추운 바깥에서 떨지 않고 마음 편히 가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내가 부모라면 너무 감사할 듯”, “부모가 고마워서라도 편의점에서 하나 사주겠다”, “배려심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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