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이종우과학도서관’…기부자 뜻 기린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한찬규 기자
수정 2021-09-02 15:01
입력 2021-09-02 14:50
이미지 확대
영남대학교가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의 이름은 단 ‘이종우과학도서관’을 개관했다.
영남대학교가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의 이름은 단 ‘이종우과학도서관’을 개관했다.
영남대 과학도서관이 ‘이종우과학도서관’이라는 새 이름을 달았다.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한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다.

2019년 이 회장은 모교인 영남대에 5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탁했다.

도서관은 지상 4층, 연면적 10,031㎡ 규모로 과학기술자료실, 소강연장, 모바일러닝존,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세미나실, 취업스터디룸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에는 이 회장의 호 ‘송암’을 딴 송암라운지가 자리잡았다.

2일 도서관 준공식에 참석한 이 회장은 “영남대의 창학정신인 ‘민족중흥의 동량’을 양성하는 데 이 도서관이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 곳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이 회장님의 삶의 철학을 이어받아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 나누고, 봉사하고, 지속가능한 창조 정신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데 이종우과학도서관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 / 5
1 / 3
광고삭제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