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상온 방치한 화이자 백신 1천여명분 폐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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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봉 기자
수정 2021-06-30 13:45
입력 2021-06-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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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연합뉴스
화이자 백신. 연합뉴스
광주 북구에서 직원이 실수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상온에 장시간 방치,1000여 명분이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70 바이알(병)이 든 트레이가 상온에 장시간 방치된 사실이 확인돼 해당 백신의 폐기 여부를 질병관리청에 문의했다.

전날 오후 6시쯤 다음날 사용할 백신을 냉동고에서 냉장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직원이 밖으로 빼놓은 백신이 든 트레이를 깜박 잊고 냉장고로 옮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화이자 백신은 1병당 6∼7명이 접종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폐기 대상 백신의 양은 1000여 명분으로 추산된다.

화이자 백신은 냉장고에서는 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지만,상온 해동 시 30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광주 북구 관계자는 “직원이 바쁜 업무 과정에서 실수를 저질렀다”며 “문제가 된 백신 폐기 여부는 질병관리청의 결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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