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회·병원 집단발병…코로나 355명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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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수정 2021-01-31 09:41
입력 2021-01-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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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감소하면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이 여전한데다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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