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인 121명 코로나19 확진…34명이 신천지 신도”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3-28 16:28
입력 2020-03-28 14:42
연합뉴스
이 중 34명은 신천지 신도로 조사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24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121명의 의료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의료인 확진자는 직역별로 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이라며 “현재까지 의료인 중 위중 환자는 1명, 중증 환자는 1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인 121명 중 34명이 신천지 신도”라고 덧붙였다.
또 “나머지 의료인은 의료기관 내 노출된 경우와 지역사회에서 노출된 경우가 있어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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