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이태원서 여성 성추행 입건…대기발령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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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19-08-04 09:57
입력 2019-08-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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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현직 경찰관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소속 경찰관 A(29) 경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지난 3일 오전 5시 35분쯤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거리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경장을 인근 파출소로 임의동행했다. 당시 A 경장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장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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