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하려면 해라”…편의점서 담배 피우고 알바생 때린 50대
김태이 기자
수정 2018-02-09 14:38
입력 2018-02-09 14:38
강원 춘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김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춘천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 이모(21·여)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술에 취해 담배를 사러 편의점에 들어갔으나 곧장 계산하지 않고 전화를 받는 등 머뭇거렸다.
이에 이씨가 “계산을 먼저 해달라”고 요구하자 김씨는 욕설을 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김씨는 다른 손님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편의점 안에서 담배를 피웠고 “경찰에 신고하려면 하라”며 이씨를 때렸다.
이씨는 방학을 맞아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 첫 아르바이트 중 취객에게 폭행을 당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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