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오늘 아침 2.0 여진…여진 59회째

강주리 기자
수정 2017-11-21 08:16
입력 2017-11-21 08:16
포항 연합뉴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본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약 6시간의 시차를 두고 규모 3.5와 3.6의 여진이 발생했던 포항은 이날 약 24시간 만에 다시 땅이 흔들렸다.
본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59회로 늘었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53회였다.
기상청을 비롯한 지진 전문가들은 몇 달간은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사람이 느끼기 힘든 수준의 약한 여진이 여러 차례 일어나야 소요 없이 큰 여진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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