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가장 추운 아침’…서울 11.2도·대관령 2.9도
수정 2017-09-29 09:56
입력 2017-09-29 09:56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는 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기록상 대관령은 이날 최저기온이 2.9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추운 아침을 맞았다.
철원(3.9도)과 북춘천(4.9도) 등 강원은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5도를 밑돌았다. 서울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로 전날(14.2도)보다 3도가량 떨어졌다.
또 파주 4.2도, 제천 4.5도, 장수 5.8도, 봉화 4.6도 등 곳곳에서 최저기온 5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 무인 자동기상관측망(AWS)으로 따졌을 때 아침 최저기온은 더 내려간다.
양양(설악산)은 0.5도까지 뚝 떨어졌고, 철원(김화읍·0.6도), 양구(해안면·1.3도) 등 다른 강원 지역도 최저기온이 1도 안팎에 머물렀다. 서울 4.9도, 제천 4.1도, 충주 4.7도, 구례·울진 5.1도 등 곳곳에서 찬 기운이 서늘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데다 복사냉각 효과까지 겹쳐 일부 지역에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면서 “연휴 첫날인 30일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ASOS는 AWS보다 일조·일사·지면온도·지중온도 등 더 다양한 요소를 관측하는 장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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