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에 우박…사과·콩 1160㏊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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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수정 2017-09-19 20:24
입력 2017-09-19 20:24
19일 안동·문경·예천·청송 등 경북 북부지역에 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 쏟아진 우박에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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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쏟아진 우박
경북 안동에 쏟아진 우박 19일 오후 경북 안동에 동전 크기 우박이 쏟아졌다. 2017.9.19 [독자제공=연합뉴스]
우박과 비는 오후 3시 2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안동·문경 등 지역을 이동하며 내렸다.

강수량은 문경 18.5㎜, 예천 9.5㎜, 안동 7.7㎜다. 우박 지름은 1∼2㎝ 안팎으로 큰 것은 500원짜리 동전만 한 것도 있었다.

이 때문에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 사과밭 수십㏊에서 수확을 앞둔 사과에 흠집이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채소밭도 배추와 토란 잎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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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피해 농작물
우박 피해 농작물 19일 오후 경북 안동에 동전 크기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농작물 등이 피해를 봤다. 2017.9.19 [독자제공=연합뉴스]
도와 시·군은 긴급 조사에 나서 농작물 1159㏊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작목별 피해는 사과 960㏊, 콩 150㏊, 호박 20㏊, 오미자 6㏊, 기타 23㏊다.

지역별 피해면적은 안동 600㏊, 문경 471㏊, 예천 73㏊, 청송 15㏊다.

경북도와 시·군은 공무원을 우박이 내린 곳에 보내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농작물 관리 요령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도는 피해면적을 정밀 조사한 뒤 특별영농비로 ㏊당 100만 원을 지원하고 피해가 많이 난 사과를 사들이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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