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외교관, 한국여성 추행 혐의 조사받다 귀국
수정 2017-02-27 17:24
입력 2017-02-27 17:24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준강제추행 등)로 주한 파푸아뉴기니 대사관 소속 2등 서기관 A(40)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15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 주차장에 쓰러진 20대 여성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일행인 30대 남성이 이에 항의하자, A씨는 이 남성의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고의로 다리를 만진 게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외교관으로서의 면책 특권을 이용해 이달 2일 본국으로 돌아갔다.
경찰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가 최근 외교부를 통해 본국에서 A씨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공소권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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