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때려” 중3학생이 같은 학년 친구에게 흉기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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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10-06 14:53
입력 2016-10-06 14:53
경기 평택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한 남학생이 같은 학년 급우를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평택시 모 중학교에서 3학년 A(15)군이 같은 학년 B(15)군에게 커터칼을 휘둘렀다.

B군은 목 부위와 머리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이 있기 전 B군은 A군을 복도로 불러 내 폭행했고, A군은 맞은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이 A군을 왜 폭행했는지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B군의 응급치료가 끝나는 대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서로간 괴롭힘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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