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에 몰린 4년제 졸업자 5년간 6천400명 전문대로 유턴
수정 2016-09-23 15:12
입력 2016-09-23 15:12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23일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전문대로 유턴한 4년제 졸업자는 2012년 1천102명이었는데 그 수가 해마다 조금씩 늘어 올해는 1천395명에 달했다.
2012년 이후 유턴 입학자 중 2천693명이 3년제 전문대에, 2천4명이 2년제 전문대에 들어갔다. 4년 과정의 전문대에 들어간 유턴 입학자도 1천715명에 달했다.
유턴 입학생이 가장 많이 선택한 학과는 간호학과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 2천346명으로 나타났다. 유아교육학과(399명)와 물리치료학과(38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유턴 입학생이 택한 상위 5개 학과의 지난해 취업률은 일반대 평균 취업률(58.4%)이나 전문대 평균 취업률(63.4%)을 크게 웃도는 80.4%에 달했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4년제 졸업생이 전문대로 유턴한 이유를 설명하는 통계다.
전 의원은 “정부가 가시적인 청년실업 해소책을 내놓지 않는 한 이처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지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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