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1억원·전공책 남기고 간 교수님

최종필 기자
수정 2016-03-30 00:14
입력 2016-03-29 22:40
순천대 故 이종일 교수 유족 기부
순천대 제공
박진성 총장은 “이번 기부는 지난 80년간 순천대를 일궈 온 분들이 후대에 전하는 책임감과 사명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종일 교수님과 유족 여러분의 숭고한 뜻을 기려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1984년 순천대에 임용된 뒤 대학원장, 자연과학대학장, 정보과학대학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7년 퇴임했다. 지난 3일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6-03-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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