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일부 지역 호우주의보…남해 최고 100㎜
수정 2015-08-21 09:23
입력 2015-08-21 09:23
창원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남해군, 거제시, 사천시, 통영시, 산청군, 하동군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의 예상강수량은 30~80㎜이며 남해안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늦은 오후부터 그친다고 기상대는 설명했다.
이날 0시부터 현재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통영 욕지도 95.5㎜, 남해 93.5㎜, 사천 삼천포 70.5㎜, 하동 69.5㎜, 거제 66㎜를 기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산간계곡에서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안전한 장소로 미리 이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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