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추천 검색어 못 믿겠네

서유미 기자
수정 2015-05-27 04:23
입력 2015-05-26 23:38
좀비PC로 조작… 식당 등 홍보로 수억 챙겨
합수단에 따르면 이들은 꽃집·식당 등 홍보를 원하는 업체 100여곳으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포털사이트 3곳의 연관검색어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좀비’ 컴퓨터 40여대를 확보한 뒤 자동입력 프로그램으로 특정 업체 이름을 포털 검색창에 반복 검색하는 수법이 쓰였다.
합수단은 공범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한 뒤 이들을 조만간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5-05-2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