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상가건물서 30대女 중국인 방화…”죽고 싶어서”
수정 2015-03-13 09:48
입력 2015-03-13 09:48
50여명 대피, 5명 연기흡입해 병원행
최모(43)씨 등 주민 5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곧바로 퇴원했다.
불은 3층 내부 25㎡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 만에 꺼졌다.
경찰 조사 결과 3층 원룸에 혼자 거주하는 엄모(37·여·중국 국적)씨가 집에서 술을 마시고 라이터로 이불과 옷가지 등에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재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엄씨는 “죽고 싶어서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엄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