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장 “올해 수능 출제오류 발표 앞당길수도”
수정 2014-11-20 16:56
입력 2014-11-20 00:00
이는 수능 출제 오류에 관한 평가원 입장을 최종 정리하는 이의심사위원회가 조기에 열려 정답 확정 발표가 당초 예정된 24일 오후보다 이른 시기에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수능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의심사실무위원회에서 필요 시 관련 학회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검토하고 중대 사안의 경우 최종적으로 이의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그러나 조용기 수능본부장은 “예정된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 국민과의 약속이고 대입 전형에 큰 무리가 없는 범위라면 일정을 준수한다”고 말해 복수정답 처리 여부가 실제로 조기에 발표될지는 미지수다.
평가원은 논란이 되는 생명과학Ⅱ와 영어 가운데 영어 25번 문항에 대해서는 학회에 자문하지 않고 통계 전문가, 통계청 근무자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날인 19일에 이의심사실무위원회를 열였다.
오늘 이의심사실무위가 열리는 생명과학Ⅱ 8번과 관련해서는 평가원이 학회 3곳에 자문을 의뢰했고, 이 중 2곳이 복수정답을 인정하거나 또는 평가원 측이 제시한 정답이 틀렸다는 의견을 냈다.
나머지 학회 한곳의 의견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올해 수능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출제 전 준비과정, 출제과정, 검토과정, 이의심사과정 등 수능 출제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 내년 모의평가 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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