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원전 찬반 주민투표’ 최종 투표율 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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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10 00:00
입력 2014-10-10 00:00
강원 삼척 원자력발전소 유치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투표율이 67.94%로 집계됐다.

삼척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는 9일 시행된 주민투표에 투표인명부 등재자 4만2천488명 중 2만8천868명이 참여해 67.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민투표관리위는 민간기구다.

이에 따라 투표인명부는 주민투표관리위가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받아 직접 작성했다.

이번 투표인명부 등재자 수는 지난 6·4 지방선거 삼척지역 유권자 수 6만1천597명의 69%에 해당한다.

지난 6·4 지방선거 삼척지역 투표율은 68.8%였다.

삼척원전 찬반 주민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 마련된 4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11시께 나올 전망이다.

이번 주민투표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개표 결과에 따라 정부 원전건설 정책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척시는 이번 개표 결과가 ‘삼척원전 유치 반대’로 나오면 정부에 예정구역 지정 고시 해제를 강력히 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척은 2012년 9월 대진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한편, 민간기구인 주민투표관리위는 삼척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원전 유치 신청 철회는 국가사무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다’는 정부의 유권해석을 들어 주민투표 업무 위탁을 거부함에 따라 구성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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