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 첨가물’ 식용유 제조자 징역형
수정 2014-10-06 14:08
입력 2014-10-06 00:00
임씨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각종 쓰레기 등 이물질이 섞인 깨 찌꺼기 수백t으로 식용유 170t을 제조, 식품 도매업체 등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임씨는 원재료에서 기름 성분을 추출하기 위해 식품 첨가물로 사용할 수 없는 공업용 헥산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소비자인 국민의 식품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일상적 식생활과 보건에 대한 불안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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