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집 4곳 중 1곳 공기질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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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09 11:04
입력 2014-09-09 00:00
부산지역 어린이집 4곳 가운데 1곳의 실내 공기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월 어린이집 1천938곳 중 708곳을 대상으로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25.8%인 183곳에서 총부유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총부유세균은 먼지나 수증기에 붙어 공중에 떠다니는 세균 수로 800CFU(세균 개체수)/㎥를 초과할 수 없다.

부적합 183곳 가운데 다중시설의 공기질 관리법 적용을 받는 연면적 430㎡ 이상 규모 어린이집은 4곳에 불과했지만 의무시설인 아닌 430㎡ 미만 어린이집은 179곳에 달했다.

이에 따라 다중시설의 공기질 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는 비의무시설 어린이집에 대한 공기질 관리와 지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부산에는 9월 현재 연면적 430㎡ 미만 비의무시설 어린이집은 1천78곳에 이른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활동량이 많고, 실내에서 급식 준비가 이뤄지는 곳이 많아 오히려 규모가 작은 어린이집의 공기질이 더 나빠질 수 있다”며 “비의무시설 어린이 집에 대해 수시로 공기질 측정을 하는 등 지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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