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합격자 중 일반고 학생 절반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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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09 10:48
입력 2014-09-09 00:00

박대출 의원 “47%로 5년 새 최저, 서울지역은 36% 불과”

올해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한 일반고 출신 학생 비율이 최근 5년 새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은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최초합격 기준) 2천713명 중 일반고 학생은 1천286명으로 47.4%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연도별 일반고 학생 비율은 2010년 60.1%, 2011년 57.7%, 2012년 58.5%, 2013년 54.6%로 매년 감소세를 보여왔다.

서울지역의 경우 981명의 합격생 중 일반고 학생은 35.9%인 352명에 그쳤다.

반면 전체 합격생 중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학생 비율은 2010년 13.4%에서 2014년 24.6%로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서울 소재 외고 6곳에서만 148명의 합격생(1개교 평균 24.7명)을 배출했다.

서울지역 일반고 183곳에서 모두 352명의 합격생(1개교 평균 1.9명)이 나온 것과 비교하면 학교 1곳당 평균 13배 많은 합격생을 낸 셈이다.



박 의원은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서울대 입학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교육 당국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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