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풍자그림’ 홍성담 작가 명예훼손 고발당해
수정 2014-08-08 16:19
입력 2014-08-08 00:00
보수국민연합 등 보수단체들은 8일 “홍씨의 작품은 정치적 선동을 위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패륜행위”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보수단체들은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같은 그림에서 로봇 물고기로 묘사된 이명박 전 대통령, 광주시민군에게 짓밟히는 모습으로 그려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명예도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극도로 편향된 정치적 입장을 바탕으로 예술의 자유를 빙자해 명예훼손을 일삼는 홍씨를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덧붙였다.
홍씨는 이날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 광주비엔날레 20주년 기념 특별전에 박 대통령 대신 닭을 그려넣어 수정한 작품을 제출했다.
홍씨는 2012년 11월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출산하는 듯한 그림을 전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홍씨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수사의뢰했으나 검찰은 무혐의 처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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