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 23일 단원고 희생자 임시 합동 분향소 설치
수정 2014-04-21 00:00
입력 2014-04-21 00:00
20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교 관계자와 학부모, 유족 등과 오전부터 합동분향소 설치 문제를 논의한 결과 이같이 잠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장례식장 등에 시신이 안치한 뒤 발인이 미뤄져왔던 정차웅, 임경빈, 장준형 군 등의 장례는 차후 유족이 원할 경우 임시 합동 분향소에서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합동 분향소는 말 그대로 ‘임시’ 합동 분향소”라며 “희생자가 더 늘어나게 되거나 정부 차원의 또 다른 방안이 나오게 된다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단원고 희생자 가운데 2학년 4반 장진용 학생 등 학생 2명과 6반 담임 남윤철 교사 등 교사 2명의 발인식이 오전 안산제일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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