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정’ 촉구 전국 동시 기자회견
수정 2014-01-16 11:10
입력 2014-01-16 00:00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정부가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근무한 업무 담당자는 평가를 거쳐 무기계약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장에서는 수천 명의 대량해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계약이 해지되거나 다음 달 말 해지 예정인 학교 전문상담사는 3천425명에 달한다.
스포츠 강사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응투자 비율과 예산지원 인원이 줄어들어 전국적으로 710명이 감원될 예정이다.
노조는 “학교비정규직 수천 명이 대량 해고될 위기인데도 교육부는 현 사태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교육부는 책임지고 즉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학교비정규직의 근속수당 상한선을 19만원으로 정한 것에도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노조는 “지난해 말 국회는 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장기 근속수당을 월 2만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교육부가 10년차 이상은 19만원으로 동결했다”며 “근속수당 상한제를 폐지하지 않으면 갈수록 벌어지는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를 해소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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