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의사 DNA 검출로 성매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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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1-14 00:00
입력 2014-01-14 00:00
울 강남경찰서는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립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최모(37)씨와 유흥업소 주인 이모(39)씨, 여종업원 최모(31)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1시 30분께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 4층 객실에서 여종업원 최씨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객실 화장실 휴지통에 버려진 피임기구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DNA가 일치해 덜미를 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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