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전산장애…지방세 납부 오늘까지 연장
수정 2013-10-01 07:17
입력 2013-10-01 00:00
안행부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의 신용카드 수납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전날 오후 2시 20분부터 5시 20분까지 지방세 납부 처리가 이뤄지지 못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금융결제원 신용카드 수납시스템과 각 카드사와 연계된 서버가 30일 오후 무이자 행사 등으로 신용카드를 통한 지방세 납부가 폭주하면서 과부하로 처리가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에 납기를 하루 연장한다는 공문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9월 30일은 6월 1일 기준으로 재산세 주택분과 토지분과 취득세·주민세·자동차세 체납분 납기마감일이었다.
지방세 납부가 하루 연장됨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는 마감시간까지, 각 지자체에 설치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나 CD(현금지급기)기기, 인터넷 뱅킹, 지방세 신고납부시스템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통해서는 오후 10시까지 지방세를 내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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