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年혼인 건수 20년새 33% 줄었다
수정 2013-09-18 00:00
입력 2013-09-18 00:00
출생아도 30년전보다 절반 뚝
17일 서울시가 통계청 자료와 서울서베이 결과를 분석해 발표한 ‘서울 출산동향 분석’에 따르면 서울의 총 혼인건수(남편 기준)는 1992년 10만 7821건에서 지난해 7만 1695건으로 감소했다. 특히 40세 미만 연령층은 지난해 6만 2208건으로 1992년 10만 3672건보다 40%나 줄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1992년 28.5세에서 지난해 32.4세로, 여성은 25.6세에서 30.2세로 높아졌다.
초혼 연령 및 주 출산 연령층 상승은 출산율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서울의 출생아는 9만 4000명으로 1982년 19만 8000명보다 10만 4000명 줄었다. 1982년에는 하루 평균 543명이 태어났으나 지난해엔 257명에 그쳤다. 저출산 원인으로는 15세 이상 시민 중 43.9%가 자녀 양육과 관련된 경제적 부담, 19.6%는 일과 가정을 동시에 돌보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9-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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