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4층서 불 지르고 투신…20세男 사망
수정 2013-04-08 08:58
입력 2013-04-08 00:00
경찰 “아버지 훈계 듣고 홧김에 뛰어내린 듯”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발성 골절상으로 숨졌다. 불은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14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순찰을 하던 경비원은 ‘쿵’ 하는 소리를 듣고 추락한 김씨를 발견해 확인하던 중 14층에서 ‘펑’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다.
김씨의 아버지는 전날 두문불출한 채 오락만 하던 김씨를 훈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내성적인 성격의 김씨가 홧김에 불을 지르고 투신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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