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여성들 신체부위 촬영한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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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31 10:26
입력 2012-12-31 00:00
대형마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이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30일 오후 5시5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대형마트 4층 의류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20대~30대 여성 10명의 다리와 엉덩이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의류 매장에서 여성들을 사진 촬영하다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대형마트 보안요원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씨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수십 장의 사진을 토대로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이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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