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묘 찾지 못해 발동동…경찰이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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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23 17:05
입력 2012-05-23 00:00
30년 세월로 지형이 변한 탓에 어머니 묘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80대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었다.

2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북 전주에 사는 황모(85)노인이 소라파출소에 찾아와 30여년 만에 어머니 묘를 찾았으나 지형이 달라져 찾을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소라파출소 유병래, 정성운 경사 등 2명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황씨를 부축해 소라면 덕양리 비봉산 정상까지 2시간여 동안 주변을 탐색, 묘비가 선명한 황씨의 모친 묘를 찾아냈다.

모친 묘의 비석을 붙잡고 회한의 눈물을 쏟았던 황씨는 두 경관에게 사례의 뜻을 밝혔으나 거절하자 최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김재병 여수서장에게 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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