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총인시설 입찰 불법 녹취 광주시장 측근 사전영장 청구
수정 2012-05-01 00:20
입력 2012-05-01 00:00
최 전 위원장은 지난해 5월 20일 오후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식당에서 총인 처리 시설 공사를 낙찰받은 대림산업 호남지사장 김모(57)씨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광주시청 서기관 반모(58)씨 등의 대화 내용을 불법 녹취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전 위원장이 대림산업의 낙찰을 무효화시키고 입찰에서 2등을 차지한 금호산업을 도와주기 위해 불법 녹취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5-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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