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뇌물수수 의혹’ 한명숙 대표측근 출석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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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3-28 14:15
입력 2012-03-28 00:00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들의 총선 공천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한 대표의 측근이자 대표비서실 차장인 김모씨에게 출석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김씨 변호인을 통해 이날 오후 2시 소환을 통보했지만, 현재까지 김씨는 출석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김씨는 지난 26일에도 소환에 불응한 바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3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전북 전주 완산구 총선 예비후보인 박모(50)씨로부터 2000만원을 건네받고 심모(48)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각각 1000만원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심씨를 박씨에게 소개해 준 민주당 한모 전 의원에게 오는 29일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했지만, 한 전 의원 역시 출석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는데 묵묵부답”이라며 “한 전 의원은 전화를 안 받아서 문자메시지로 소환을 통보했는데 역시 묵묵부답”이라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공천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로 한명숙 대표 측근인 심씨를 구속했다.

심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박씨로부터 지역구 공천 대가로 4차례에 걸쳐 약 1억1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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