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소속사 前대표, 탤런트 송선미 고소
수정 2012-01-18 17:16
입력 2012-01-18 00:00
김씨는 고소장에서 송씨가 2009년 5월4일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아침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장자연씨 자살사건과 관련해 “그분(고소인)이 잘못을 했으니까 그냥 넘어간다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송씨가 먼저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개인활동을 해 전속계약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으나, 송씨는 2008년 12월 김씨가 일방적으로 매니저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글을 미니홈피에 올렸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008년 2월 송씨가 전속계약 위반과 관련해 여러 번 문자를 보내며 잘못을 빌어 손해배상채권과 출연료 잔액을 상계하는 선에서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했으나 전속계약기간이 지나자 태도를 바꿔 나를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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