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연정훈 2억 사기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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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1-03 00:28
입력 2012-01-03 00:00

檢, 영화제작사 대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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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연합뉴스
연정훈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이승한)는 2일 탤런트 연정훈(34)씨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영화제작사 P사 대표 신모(28)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신씨는 2010년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연씨를 만나 “형사합의금 2억원이 필요한데 돈을 빌려주면 1주일 안에 갚겠다.”며 연씨에게 3억원을 대출받게 한 뒤 2억 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신씨는 “감정서가 있으면 12억원, 없으면 5억원에 팔 수 있는 불상이 있다.”면서 “감정서를 받을 동안 당신 차량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불상을 처분하거나 사업처에서 나온 돈으로 대출금을 갚을 수 있다.”며 연씨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2-01-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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