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고대 의대생 1명 명예훼손 혐의 추가기소
수정 2011-12-29 00:24
입력 2011-12-29 00:00
검찰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5월 발생한 성추행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도중 “피해 여학생의 인격장애적 성향 때문에 사건 내용이 사실과 달리 크게 부풀려진 것”이라는 허위 내용을 담은 ‘사실확인서’를 꾸며 같은 학교 의대생들에게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배씨 등은 사실확인서에서 이 같은 취지의 내용을 기재한 뒤 동료 의대생들로부터 동의를 구하는 서명날인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12-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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