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그랑제꼴이 인정한 부산대 이은섭 교수는
수정 2011-12-28 16:56
입력 2011-12-28 00:00
아시아권에서 美 국제법 학회지에 최다논문 등재한 토종학자
그러나 아시아권에서 미국의 국제법 관련 학회지에 가장 많은 논문을 등재한 학자로 꼽힌다.
특히 이 교수의 논문 ‘해상운송인과 해상보험’은 전세계에서 발표된 수많은 해운통상법 관련 논문 가운데 16편만 싣는 미국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과서에 2005년부터 수록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가 개발한 무역관련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2009년부터 중국의 국립대학인 중국해양대 칭다오 학원이 신설을 추진하는 해운·통상전문 물류학과에 통째로 수출됐다.
이 학과의 커리큘럼과 교재 개발, 교수진 선발도 프랑스 ‘IPE Management School’과 같이 이 교수가 전담하기로 칭다오학원 측과 합의한 상태다.
IPE 측이 이 교수의 커리큘럼을 100% 도입한 국제무역·법학 과정을 신설하고, 이 교수에게 총괄책임자(학장 대우) 지위를 부여한 것은 2009년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학회에서 이 교수가 발표한 무역실무 전공교육 방법에 매료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IPE 측 관계자가 이 교수의 숙소까지 찾아와 면담을 요청했고, 이 교수의 연구실적을 확인한 뒤 전속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28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내년 신입생부터 MBA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창업중심이지만 프랑스 그랑제꼴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해외 무역중심이어서 그 규모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있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