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성취도 평가] 제주 중등1위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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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2-17 01:32
입력 2009-02-17 00:00

인문고 ‘좁은문’ 대입같은 경쟁

제주는 고등학교 단위에서 보통학력 이상인 학생의 비율이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 교과 모두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학과 영어의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각각 73.1%, 80%로 2위인 광주(수학 66.1%, 영어 73.5%)에 견줘 수학 7%포인트, 영어 6.5%포인트나 높아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또 중학교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수의 비율도 국어·사회·과학 교과에서 1위를, 사회와 영어 교과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은 우선 교사 각자의 능력이 쉽게 비교되는 ‘섬’이라는 좁은 지역적 특수성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학교가 몇개 되지 않은 좁은 지역이라서 누가 열심히 가르치는지를 훤히 알 수 있는 지역적 여건이 교사들의 자발적 경쟁심리를 자극했고 결국 이것이 학생들의 학력 신장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02-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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