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민간통화 1월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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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31 07:21
입력 2004-12-31 00:00
이르면 내년 1월말부터 남북 민간기업간에 분단 이후 처음으로 직접 전화통화가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남북한간 민간통화는 일본을 거쳐 이뤄졌으며 남북 정부간 전화는 개설돼 있다.

KT는 30일 “북측의 조선체신회사와 개성공단 통신공급 협상을 타결,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기업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두 회사는 앞으로 통신설비 투자와 자재 공급을 함께 하게 된다.”고 밝혔다.



통신망은 문산∼개성전화국∼개성공단으로 연결되며 광케이블을 구축한다.KT는 이에 따라 개성공단내에 전화국을 설치, 개성공단의 입주기업에 전화, 팩스 등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4-12-3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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